제3장 · 許生傳

여정 정리

본문에서 읽은 길을 지도로 따라가며, 당시 조선과 짝지어 봅니다.

본문 학습

묵적골 → 종로 → 안성 → 제주 → 변산 → 빈 섬 → 나가사키

묵적골

지도를 불러오는 중

묵적골

묵적골의 가난

1 / 9

묵적골의 가난
묵적골 오막살이를 떠올리게 하는 초가 안.
남산 아래 묵적골 오늘
오늘의 남산. 묵적골은 이 산 북쪽 기슭의 가난한 동네였다.

스토리

허생은 남산 아래 묵적골의 오막살이에서 글을 읽었다. 아내는 삯바느질로 밥을 이었다. 배가 고파진 아내는 따진다. 과거도 보지 않으면서 책은 왜 읽느냐, 밑천이 없으면 도둑질이라도 못하느냐. 허생은 책을 덮고 문을 나선다.

당시 조선

사농공상 질서 속에서 선비는 장사를 천하게 여겼다. 그러나 18세기 한양에는 과거에서 밀려난 가난한 양반이 넘쳤다. 아내의 푸념은 가정 싸움이 아니라, ‘글만 읽는 신분’이 밥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고발이다.

생각 열기

허생의 아내는 왜 ‘도둑질이라도 하라’고까지 말했을까? 이 푸념이 단지 잔소리일까?